원하면 1일 12시간 이용 가능.. 휴일 보육 가능...
이런 것도 철저하게 검증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현재도 애 보기 싫어서, 저녁 밥 주기 싫어서 야간연장 이용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7개월 된 아이도 저녁 밥 주기 힘들다고 9시반에 데려 가겠다고 합니다.
정말 필요해서 이용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물론 있을수도 있겠지만 현장에서 10년 이상 일하고 있지만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한달에 돈 몇푼만 내면 저녁 주는데 그럼 집에 와서 바로 재우고 다음날 7시30분에 어린이집 보내면 되는데 그 좋은 걸 왜 안하냐고 같은 반 학부모에게 열변을 토하는 모습에.. 기가 찼습니다.
술에 취해 저녁 늦게 아이 데리러 와서 어린이집 현관에서 토하고 술주정 하고.. 술 마시느라 전화 안받고..
다 거짓말 같나요?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원장들은 유보통합과 상관 없다고 선생님들이나 준비 잘하라고 하더군요.. 정말 황당 했습니다. 제대로 된 현장경력 없이 제대로 된 대학원도 아닌 곳을 나와 원장을 하고 있는 구립 원장들이 정말 많습니다. 원장 검증도 철저하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교사 자격만 높이는게 맞나요?
정말 답답한 마음에... 이 글을 제대로 보는 사람이 없겠지만 글 남겨 봅니다.
맞벌이때문에 1일 12시간 보육 사용하는 것은 진짜 철저하게 검증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맞벌이가 아님에도 맞벌이 서류를 만들어서 제출해 연장보육을 이용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리고 요즘 다른 직장들은 다 주 4일제 실시하자고 하는 마당에 무슨 주6일제를..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들 입장은 하나도 생각해주지 않는 유보통합 방안인 것 같아 속상하네요.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줄이는 방안은 너무 감사하지만, 교사 처우 개선에 대한 부분 등 교사들의 입장에서도 반대하지 않을 만한 방안들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맞벌이 부모의 자녀를 위한 돌봄확대를 위해 교사들의 자녀는 어디로 가야하나요? 주 4일제 근무 이야기가 나오는데 돌봄은 시대를 역행해 주 6일을 이야기하네요. 분명 일 안하는 엄마나 아빠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서 나는지 재직증명서나 관련 문서를 제출하는 경우도 허다한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파악과 제도가 필요합니다. 물론 주 6일은 강력히 반대합니다 교사들도 한 가정의 아내 남편이고 엄마이자 아빠입니다.
아이들 출결카드 원에서 때 놓고 원장이 맘대로 찍게합니다 부모들에게 5시이후에 하원하라고 하며 4:55분이나 아슬하개 오는 엄마들에게 늦게 오시라며 5시가 넘어야 수당이 발생해서 자기가 원윤영하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시이후로 30분 마다 수당이 발생하는데 그것에 혈안 되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아슬하게 태그를 찍으면 선생님을 혼내며 모독을 줍니다. 융통성 없게 태그를 빼 놓으면 되지 왜 제시간에 찍었냐고 뭐라 합니다.그래서 우리 어린이집 하원 차량은 5시 이후에 합니다. 5시 전까지 하원하는 애들이 없어요.다섯시전에 가도 태그를 빼놨기때문에 원장님이 지시한 시간에 태그를 찍습니다방학도 없어서 선생님들 개인 연차를 사용 하여 조금씩 쉬는데 유보 통합이 되면 이런 것도 없다고 하시면서 계속 연차월차방학없다며 그냥 하란 식으로 이야기 하십니다 지금 최저임금 받고 있는데 여보 통합이 되면 월급도 오르나요. 아니면 이것도 원장님의 재량일까요 우리의 수준은 높이면서 왜 원장 의 수준은 높이지 않나요 그리고 우리 수진이 높아졌으면 그만한 대우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수당 같은 부분이나 월급 같은 부분도 일괄적으로 호봉을 챙겨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힘듭니다.진짜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그만 하겠습니다
왜 제 반도 아닌 아이를 제가 봐야하는지…
다른반아이두명이 다친다는이유로 저보고 그 중 한 아이를 케어하라고 하네요 하루도 아니고 앞으로 계속… 그럼 저희반아이들은요…그래서 제가 그 아이를 상협 반편성에서 저희 반으로 옮겨 달라고 했더니 그렇게 하면 보육료가 적어 진다고 안 된다고 하네요. 그냥 너는 내 돈 받고 일하는 사람이니까 그냥 시키는 대로 일을 하라고 하네요. 너무 힘듭니다.
방학 중 운영확대 관련 문제에 관해서도 검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직장어린이집에 다니다 보니 방학없이 교사들만 연차를 사용하고 있으며 육아지를 통해 대체교사 파견도 신청이 이루어지긴 하나
원 운영에 따라 안 될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교사의 빈자리는 남은 교사들이 대체합니다.
최근들어서는 휴가계획들이 일정하지 않고 비수기에 다녀오는 분들이 많다보니 교사가 휴가여도 아이들은 다 등원하며
부모님들이 휴가임에도 아이들은 등원하지요. 물론 부모님들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라면 아이들과의 시간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들은 말이지요
아이들은 교사들의 사랑보다는 부모님들의 사랑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정서적인 안정감이 형성되고 신뢰도 생기며 존중하게 되니까요.
근데 요즘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왜이리 많이 발생될까요???
최근 들어 인성교육이 왜 중요한건지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은 낳기만 하면 정부가 키워준다???
이게 정서적으로 정말 좋은걸까요???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개편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 및 교수들 이 직업을 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한데 개편해서 다시 공부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퇴근 후 일상 갖기 제 삶 가질 수도 없는 직업 하고 싶으신가요? 본인 일이라 생각하면서 유보통합을 갖춰주세요. 가정이 있는 분들도 있고, 가정을 만들려는 분도 있고 각자의 생활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육교사들 대부분은 여자예요. 저출산 정책에 힘쓰려면 보육교사들 몸 갈아서 일 시키지 마세요. 학부모 겸 교사들도 있을뿐더러 추후 아기를 낳을 분들도 있습니다. 지금 현재 학부모님들만 숨통 트일 생각 말고 저희도 숨통 트이게 해주세요.
교사 대 아동 비율만 조금 줄인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 아닙니다.. 본질적인 문제부터 해결하셨으면..
탁상공론 이제 그만 멈춰주세요. 국회의원이든 대통령이든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한 달만 실습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교사 자격만 운운하는데 왜 원장 자격은 조용할까요? 유아교육학과 나오지 않은 원장들도 많은데 이것도 그럼 개편해주세요. 교사들을 관리하고 학뷰모 및 원생들까지 다 관리하는 오너는 왜 원장이란 자격 하나로 입 싹 닦고 있는지요. 아직 서류 상 담임교사 겸 원장으로 근무하며 담임교사 월급, 원장 월급 받는 원장들 많습니다. 교사들 죽어라 일하는데 원장들은 교사들만 믿고 아이들을 돌보지 않아요
교사뿐만 아니라 이상한 원장도 진짜 많아요. 근데 왜 교사만 그렇게 잡으세요?
그리고 보육교사 유치원 교사 대부분 여자인데 그럼 이분들도 일을 하면서 애 낳고 싶을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우리는 배제하고 생각하나요?
우리 의견 없이 백날 얘기 해봤자 저출산 절대 해결 안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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